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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2009)

by 리치백조 2022. 8. 8.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감독은 존 리 핸콕으로 상영시간은 128분이다. 전미에서 2억 5천만불의 놀라운 흥행 시록을 기록했다.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 따뜻해지는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리뷰

실화라고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내 기대를 1000% 이상 만족시켜 준 영화다. 산드라 블록의 진중하고 유쾌하고 따뜻하고 치우치지 않는 배려를 아주 잘 표현한 연기에 감동이 더 증폭되었다. 러닝타임 동안 잔잔한 감동이 끊임없었고, S.J 투오이와 마이클 오어와의 관계에서 함께 공부하고, 마이클의 트레이너로 마이클을 관리하는 모습에서유쾌한 부분도 많이 있었다. 정말 귀여웠다. 리앤이 마이클을 집에 데리고 왔지만 혹시 물건을 훔쳐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실적이고 진짜 우리 속마음이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가정환경과 외모와 학벌 등으로 미리 판단해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보지 못 할 때가 많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그런 판단이 사람을 좋은 길로 인도할 수도 있고 나쁜 길로 인도할 수도 있으니 상대방의 잠재된 가능성을 찾아보라고 알려주는 것 같다. 선입견이 아닌 진심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진짜 사랑으로 대한다면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본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고, 가슴이 뭉클해지며 따뜻해지는 영화라고 확신한다. 추천 추천이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블라인드 사이드' 포인트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영화 제목인 블라인드 사이드는 마이클 오어의 포지션이 쿼터백을 보호하는 왼쪽 태클인데 쿼터백이 공을 던지려고 하면 왼쪽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마이클처럼 낙후된 환경에서 자란 사회에 외면당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 장르 : 드라마
  • 개봉일 : 2009년 11월 20일
  • 출연진 : 산드라 블록, 퀸튼 아론, 팀 맥그로, 릴리 콜린스
  • 리앤 투오이(산드라 블록) - 추운 날 반팔을 입고 있는 마이클을 보고 집에 데려와 마이클을 최고의 풋볼 선수로 성장시켜준 엄마다.
  • 숀 투오이(팀 맥그로) - 리앤의 남편
  • 콜린스 투오이(릴리 콜린스) - 부부의 큰 딸
  • S.J 투오이 (제이 헤드) - 부부의 막내
  • 마이클 오어 (퀸튼 아론) - 영화의 주인공

가족과 함께 봐도 좋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의 줄거리

약물 중독 엄마로 인해서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다. 또래보다 건장한 체격을 가진 마이클의 가능성을 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을 가지만 성적 미달로 운동을 할 수 도 없고 마지막 집에서도 나와야 했다. 사람들은 마이클을 체격이 커서 빅 마이크라고 부른다. 하지만 마이클은 이 별명이 싫다.

추운 날씨에 반팔을 입고 있는 마이클 코어를 본 리앤은 마이클이 떠돌이 생활을 한다는 걸 알고 집으로 데려온다. 리앤은 마이클을 집에서 자게 했지만 사실 물건을 훔쳐갈까 걱정한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니 마이클은 자고 난 자리를 아주 깨끗하게 정리해 놓고 떠난 상태였다. 리앤은 마이클에게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자고 한다. 마이클은 처음으로 침대도 갖고, 추수감사절의 가족 사랑을 느끼게 된다. 아들 S.J도 콜린스 딸도 순수한 마이클을 어떤 선입견도 없이 마이클을 응원한다.

리앤은 마이클이 살 던 동네에 가서 마이클을 이해하며 마이클이 보호본능이 뛰어난 걸 알고 장점을 격려해주고, 마이클 눈높이에 맞춰 미식축구에 맞게 설명을 해준다. 착한 마이클은 상대팀을 쉽게 밀어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리앤을 마이클에게 가족을 보호하는 해보라고 격려해준다.

실제 경기에서 상대팀은 마이클을 놀려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상대팀의 반칙에도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에 감독은 화가 나서 마이클 편을 든다. 이 모습에 감동한 마이클은 감독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다시 경기를 재개한다. 결국 마이클의 실력으로 승리를 이끌어낸다. 경기를 본 각 대학교에서 마이클을 스카우트하고자 한다. 리앤은 마이클이 자신과 남편이 졸업한 대학교를 가기 희망해서 과외 선생님도 그 대학교에 나온 사람으로 붙여준다. 또한 그 대학의 관계자에게 마이클이 좋아하는 것에 힌트를 주기도 한다. 대학을 가려면 학점이 2.5점이 넘어야 하니 S.J와 열심히 공부하며 마이클이 평범한 삶과 행복한 삶을 알아간다. 그러다 체육협회 부조사관은 마이클과 리 앤 사이의 관계에 의심을 가지며 투오이 가족과마이클을 떨어뜨려 놓는다. 그 사이 리앤은 마이클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고, 마이클은 자신에게 어떤 마음인지를 묻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마이클은 부조사관에게 찾아가 자신이 대학교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 투오이 가족에게 돌아간다. 마이클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미식축구에서 나날이 성공할 뿐 아니라 투오이 가족과도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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