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연말에 보기 좋은 영화 해피 뉴 이어(2021)

by 리치백조 2022. 8. 8.

초호화 캐스팅이 빛난 영화 해피 뉴 이어 출연진은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이진욱, 고성희이다. 로맨스 영화로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연출했다. 2021년 12월 29일에 연말을 겨냥하고 개봉했다. 상영시간은 138분이고 12세 관람가이다.

이렇게 많은 출연진이 만들어낸 따뜻한 영화의 리뷰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 같은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보지 않아도 어떤 느낌인 지 알 것 같은 영화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영화이니 연말에 보신다면 더 좋을 것 같은 영화다.호텔 엠로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속 각자 다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고, 각자의 삶에 아픔도 시련도 기쁨도 있다. 특히 연말이 되면 더 외롭기도 하고 각자의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기도 한다. 과거를 돌아보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각자 사연이 있는 캐릭터를 통해 자신과 유사한 모습이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그 사람을 통해서 대리 희망을 얻게 하고, 닮은 캐릭터가 없다면 이와 같이 당신에게도 희망이 곧 찾아올 것이니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라고 말해주는 영화인 것 같다.

해피 뉴 이어는 반전이나 액션이나 고민이나 긴장감이 없다. 그래서 이 영화가 재미 없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삶 속에서 때론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쉬면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 지금 내 삶이 저렇게 따듯하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나에게도 저렇게 좋은 날이 오겠지라면서 희망을 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연말에 외롭다면, 편안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각자 사연이 있는 해피 뉴 이어의 줄거리 및 인물 관계

한지민은 호텔 엠로스에서 호텔 매니저로 일한다. 한지민은 15년 남사친 김영광에게 고백하려고 하는데, 한지민의 마음도 모르고 남사친 김영광은 여자 친구와 결혼을 발표한다.한지민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지만 15년간 지내온 시간들을 생각하며 진심으로 응원해주기로 한다.

호텔 대표로 짝수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이동욱이 집 보일러 수리를 받아야 해서 며칠 동안 호텔에 머물게 된다. 이 호텔방을 청소하게 된 원진아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다. 하지만 현실은 호텔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뮤지컬 오디션을 봐야 하는 상태이다. 그래서 청소를 하며 틈틈이 노래와 춤 연습을 한다. 우연히 이 모습을 이동욱이 보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동욱은 원진아의 꿈을 응원해주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이 호텔에 나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멀어지지만 서로의 마음이 진심이기에 이동욱은 용기를 낸다.

공무원 시험에 5년째 떨어져 여자 친구에게도 차여 되는 일이 없는 강하늘은 월세 보증금을 빼서 호텔로 간다. 좋은 곳에서 며칠 살고 죽으려는 것이었다. 그곳에서 유서를 쓰다 버리고 잠이 드는데 하우스 키퍼인 원진아가 이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호텔에서는 강하늘을 살리기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게 된다. 강하늘은 호텔에서 뜻밖의 모닝콜 담당자 전화를 받게 된다. 또한 담당자도 강하늘의 자살하려는 계획을 알고 매일 모닝콜로 그를 위로한다. 하지만 호텔에서 자기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한 것을 알고 자살하려고 하는데 모닝콜 목소리의 주인공인 윤아가 달려가 그의 자살을 막아낸다.

오랜 무명시간 동안 함께 해온 가수 서강준과 매니저 이광수는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지만 가수 서강준은 매니저 이광수와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광수는 서강준을 잡고 싶지만 자신이 잡을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많아져 고민한다. 그리고 서강준이 다른 대형 기획사에서 제안을 받은 것을 알고 그를 보내주기로 마음먹는다.하지만 자신의 무명 시간부터 함께 고생해 온 이광수를 배신하지 않고 오히려 차를 사주며 함께 하자고 한다.

성형외과 의사 이진욱은 매주 토요일마다 호텔 엠로스에서 선을 보지만 매번 차인다. 이를 본 한지민은 좋은 방법을 알려주며 응원한다. 하지만 이진욱의 마음은 한지민에게 있었던 것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이진욱은 한지민에게 결국 고백한다.

한지민의 동생이자 수영선수인 조준영은 학교의 여학생이자 피겨 선수로 엄청난 외모를 가진 원지안을 좋아한다. 하지만 친구들도 다 원지안을 예뻐하며 좋아하기에 마음을 숨기고 있다.하지만 친구들은 원지안에게 다 거절당한다. 친구들에게 마지막 희망인 조준영이 원지안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 이렇게 각자의 사연들 속 12월 31일 모두 다 행복하게 끝이 난다.

댓글